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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약탈 문화재 반환’ 훈풍 확산…韓 문화유산 환수 기대감
2011년 4월 14일, 당시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집중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조선 기록문화의 꽃’으로 꼽히는 ‘외규장각 의궤(儀軌)’가 1866년 병인양요로 프랑스에 약탈된 지 145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 날이었다.그로부터 15년이 흐른 지금. 이달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국회가 과거 식민지 등에서 불법 취득한 문화유산을 반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가 소장 유물은 양도 불가”란 기존 원칙을 깨고, 본국이 요청하면 별도 입법 없이 소유권까지도 돌려준다는 게 골자다. 대상은 1815년부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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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8일·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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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4일, 당시 많은 국민들의 시선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집중됐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조선 기록문화의 꽃’으로 꼽히는 ‘외규장각 의궤(儀軌)’가 1866년 병인양요로 프랑스에 약탈된 지 145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온 날이었다.그로부터 15년이 흐른 지금. 이달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국회가 과거 식민지 등에서 불법 취득한 문화유산을 반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가 소장 유물은 양도 불가”란 기존 원칙을 깨고, 본국이 요청하면 별도 입법 없이 소유권까지도 돌려준다는 게 골자다. 대상은 1815년부터 1972년 사이에 약탈, 도굴, 암거래 등으로 반출된 유물. 시기적으로는 외규장각 의궤도 해당된다.최근 서방 국가들에서 과거 식민지 시대에 약탈했던 유물을 반환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제국주의 과거를 직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법 개정 등을 추진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소유권은 유지한 채 ‘영구 대여’ 같은 방식으로 돌려주거나,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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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약탈 문화재 반환’ 훈풍 확산…韓 문화유산 환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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