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사설]서울 아파트 임대차 중 월세가 절반… 걱정되는 과속 부작용

올해 1∼3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의 비중이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월세 비중이 전세를 추월한 것도 처음이라고 한다. 청년과 서민층 수요가 많은 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는 월세 비중이 79.4%로 더 높다. 전세는 한국에만 있는 임대 방식인 데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걸 전제로 성립하는 제도다. 그런 만큼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는 건 피하기 어렵다. 다만 지나치게 가파른 월세 전환은 청년,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늘리고 소비까지 위축시킬

동아일보
2026년 4월 30일·1분 소요
[사설]서울 아파트 임대차 중 월세가 절반… 걱정되는 과속 부작용

Image: 동아일보

올해 1∼3월 서울에서 이뤄진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의 비중이 50.8%로 절반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월세 비중이 전세를 추월한 것도 처음이라고 한다. 청년과 서민층 수요가 많은 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는 월세 비중이 79.4%로 더 높다. 전세는 한국에만 있는 임대 방식인 데다 집값이 계속 오르는 걸 전제로 성립하는 제도다. 그런 만큼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는 건 피하기 어렵다. 다만 지나치게 가파른 월세 전환은 청년,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늘리고 소비까지 위축시킬 수 있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월세 거래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전세 매물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정부가 작년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이곳에 집을 사는 사람들의 실거주 의무를 강화한 영향이 크다. 이달 9일부터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중과도 다주택자들이 팔려고 내놓는 집은 늘렸지만 전

원문 기사

[사설]서울 아파트 임대차 중 월세가 절반… 걱정되는 과속 부작용

게시자 동아일보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