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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국민 70%도 “노조 요구 무리”… 韓에만 있는 ‘반도체 파업 리스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지금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못 하겠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인텔과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반도체는 한번 경쟁력에서 밀리면 회복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성과급 갈등에 대해선 “삼성전자의 이익이 과연 구성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15%, 최대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반도체는 한 해 이익이 났다고 해서 곶감 빼먹듯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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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6년 4월 29일·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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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지금 같은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이라는 사태는 상상조차 못 하겠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인텔과 일본 반도체 기업들의 사례를 들어 “반도체는 한번 경쟁력에서 밀리면 회복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성과급 갈등에 대해선 “삼성전자의 이익이 과연 구성원들만의 결실로 볼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노조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15%, 최대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반도체는 한 해 이익이 났다고 해서 곶감 빼먹듯 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천문학적인 자본을 끊임없이 재투자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겨우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다. 대만 TSMC의 경우 연구개발(R&D)과 설비 투자 등에 최우선적으로 재원을 편성한 뒤 남은 이익에서 보상 수준을 정한다. 김 장관도 “현 단계에서 어느 정도 이익을 누리고, 미래 세대의 몫이자 미래 경쟁력을 위해 남겨 놓을 것인지에 대한 조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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