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총파업, ‘회복 불능’ 신뢰 훼손 우려”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대대적인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로 인한 타격이 최대 30조원이라는 직접적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삼성의 브랜드 가치·신뢰,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안민정책포럼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노조 파업의 파급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삼성전자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눈에 보이는 가시적 비용보다 수치 너머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비용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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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21일부터 18일간 대대적인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로 인한 타격이 최대 30조원이라는 직접적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삼성의 브랜드 가치·신뢰,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안민정책포럼 세미나에서 ‘삼성전자 노조 파업의 파급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삼성전자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눈에 보이는 가시적 비용보다 수치 너머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비용을 더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성과급 상한선을 없애고,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나눠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 23일엔 경기 평택사업장 앞에서 3만9000명이 모여 결의 대회를 열었다. 올해 300조원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삼성전자는 노조 요구대로라면 45조원을 성과급으로 써야 한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시 예상되는 반도체 생산 차질 규모는 최대 30조원에 달한다. 하루 손실 추정액은 약 1조원이다. 총파업 후 멈췄던 라인을 재가동하는 데 2~3주 걸리고, 이에 따른 D램과 낸드플래시 공급 차질 등을 고려하면 18일간 총파업으로 훼손되는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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