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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열풍에 무릎 통증, 체력 탓 아니다[여주엽의 운동처방]
요즘처럼 달리기 열풍이 오래 이어진 적이 있었나 싶다. 주말마다 서울 곳곳에서 테마를 달리한 러닝 대회가 열리고, 한강변이나 공원에는 러닝 크루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뛰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이렇게 러닝 인구 자체가 워낙 많다 보니 주변을 보면 종종 러닝의 열기 속에서 슬그머니 빠져나온 사람들도 적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달리기를 그만둔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체력 문제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릎이 아파서라는 답이 훨씬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30대 후반부터 이 패턴이 뚜렷해진다. 20대에는 준비 없이 뛰어도 다음 날 별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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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6년 4월 26일·1분 소요
![러닝 열풍에 무릎 통증, 체력 탓 아니다[여주엽의 운동처방]](/uploads/d37fd31d-c751-413a-bcec-078424b905ce.jpg)
Image: 동아일보
요즘처럼 달리기 열풍이 오래 이어진 적이 있었나 싶다. 주말마다 서울 곳곳에서 테마를 달리한 러닝 대회가 열리고, 한강변이나 공원에는 러닝 크루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뛰는 풍경이 일상이 됐다. 이렇게 러닝 인구 자체가 워낙 많다 보니 주변을 보면 종종 러닝의 열기 속에서 슬그머니 빠져나온 사람들도 적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달리기를 그만둔 이유를 들어보면 대부분 체력 문제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무릎이 아파서라는 답이 훨씬 많았다는 것이다. 특히 30대 후반부터 이 패턴이 뚜렷해진다. 20대에는 준비 없이 뛰어도 다음 날 별문제가 없던 몸이, 어느 시점부터 3km만 달려도 무릎 바깥쪽이 쑤시거나 발바닥에 통증이 온다. 이는 대부분 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신체 조건은 예전과 달라졌는데 달리는 방식은 그대로인 탓이다. 이 차이를 모르고 계속 뛰다 보면 통증은 점점 더 빨리, 더 강하게 찾아올 수밖에 없다. 스포츠의학적으로 30대 후반은 근육의 신경 반응 속도가 저하되기 시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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