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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정임수]교육감, 알고 찍으시나요?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어렵다. 1인당 7장의 투표용지를 채워야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난도는 교육감 선거다. 정당과 기호 표기도 없이 후보자 이름만 쭉 나열돼 있다. 이름 순서도 선거구별로 다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교육계 종사자가 아니고선 지금 교육감도 낯선데, 아무 정보 없이 투표소에 들어간 유권자에게 연두색의 교육감 투표용지는 난수표나 마찬가지다. 2018년과 2022년 교육감 선거의 무효표가 시도지사 선거보다 2배 이상 많았던 배경이다.‘돈 뿌리기’ 공약 쏟아내는

동아일보
2026년 4월 30일·1분 소요
[오늘과 내일/정임수]교육감, 알고 찍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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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보다 어렵다. 1인당 7장의 투표용지를 채워야 한다. 그중에서도 최고난도는 교육감 선거다. 정당과 기호 표기도 없이 후보자 이름만 쭉 나열돼 있다. 이름 순서도 선거구별로 다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교육계 종사자가 아니고선 지금 교육감도 낯선데, 아무 정보 없이 투표소에 들어간 유권자에게 연두색의 교육감 투표용지는 난수표나 마찬가지다. 2018년과 2022년 교육감 선거의 무효표가 시도지사 선거보다 2배 이상 많았던 배경이다.‘돈 뿌리기’ 공약 쏟아내는 후보들 이렇다 보니 교육감 후보자들이 유권자 환심을 사기 위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선출되는 전국 시도 교육감 자리는 광주와 전남이 통합돼 총 16석인데, 벌써 100여 명의 예비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단일화 과정 등을 거쳐 줄어들긴 하겠지만 진보와 보수 후보 가리지 않고 노골적인 현금 살포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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