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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이산화탄소 삼킨 한국, 온실가스 최고치 찍었다

29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국립기상과학원 고산 지구대기감시소 분석실. 모니터에서 실시간 온실가스 농도가 숫자로 표시되고 있었다. 이곳에선 12m 높이의 관측 탑으로 불어오는 바다 공기를 영하 85도로 냉각해 수분을 제거한 뒤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한다. 현재 우리나라 온실가스 농도는 제주도(남해)뿐 아니라 울릉도(동해), 안면도(서해) 등 3곳에서 매일 집계한 수치를 평균값으로 내서 도출하고 있다. 김수민 기상과학원 연구관은 “관측 지점 주변의 인위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처럼 섬에서 온실가스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

조선일보
2026년 4월 29일·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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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국립기상과학원 고산 지구대기감시소 분석실. 모니터에서 실시간 온실가스 농도가 숫자로 표시되고 있었다. 이곳에선 12m 높이의 관측 탑으로 불어오는 바다 공기를 영하 85도로 냉각해 수분을 제거한 뒤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한다. 현재 우리나라 온실가스 농도는 제주도(남해)뿐 아니라 울릉도(동해), 안면도(서해) 등 3곳에서 매일 집계한 수치를 평균값으로 내서 도출하고 있다. 김수민 기상과학원 연구관은 “관측 지점 주변의 인위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처럼 섬에서 온실가스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해, 서해, 남해를 아울러 국내 온실가스 농도 변화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온실가스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립기상과학원이 발표한 ‘2025 지구 대기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가운데 대표적 ‘온난화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작년 한 해 432.7ppm으로 종전 최고 기록(2024년 429.5ppm)보다 3.2ppm 증가했다.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메탄, 아산화질소, 육불화황 등 온실가스 4종의 농도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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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이산화탄소 삼킨 한국, 온실가스 최고치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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