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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료 10억 내더라도…” 파나마 운하에 몰리는 정유사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고, 대신 미국산 원유로 수요가 몰리면서 북미·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핵심 길목’인 파나마 운하의 통항료가 치솟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도 어떻게든 원유를 조달하고자 비싼 통항료를 물더라도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파나마 운하청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를 확보하려는 선박들이 미국으로 몰리면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가 하루 평균 30∼34척에서 최근 40척 이상으로 증가했다. 통상 파나마 운하 정기 이용 선박들은 정기 통항권을 미리 확보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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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6년 4월 26일·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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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고, 대신 미국산 원유로 수요가 몰리면서 북미·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핵심 길목’인 파나마 운하의 통항료가 치솟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도 어떻게든 원유를 조달하고자 비싼 통항료를 물더라도 파나마 운하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파나마 운하청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로 원유를 확보하려는 선박들이 미국으로 몰리면서,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 수가 하루 평균 30∼34척에서 최근 40척 이상으로 증가했다. 통상 파나마 운하 정기 이용 선박들은 정기 통항권을 미리 확보해 놓고 있다. 그러나 긴급하게 운하를 이용해야 하는 선박들은 현장에 도착해 순번을 기다리거나, 하루 3∼5개 제공되는 ‘통항 슬롯’(운하 통과 권리)을 경매 등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이에 통항료는 상승세다. 빅토르 비알 파나마 운하청 부사장은 “경매에서 100만 달러(약 14억8000만 원) 이상을 지불한 사례도 있다”며 “다만 이는 일시적으로, 평균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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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료 10억 내더라도…” 파나마 운하에 몰리는 정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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