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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학대 의심” 반복신고 아동 6795명… ‘위험군’ 대응지침은 없어

지난해 8월 경기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가 애들을 골프채로 때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를 분리 조치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해 1월 개편한 학대예방경찰관(APO) 전산망 덕분에 그가 과거 아동학대로 1차례, 가정폭력으로 2차례 신고된 전력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처럼 학대 피해가 의심돼 두 차례 이상 신고된 아동이 지난해에만 6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 의심 신고가 두 번

동아일보
2026년 4월 28일·1분 소요
[단독]“학대 의심” 반복신고 아동 6795명… ‘위험군’ 대응지침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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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경기의 한 주택에서 “아버지가 애들을 골프채로 때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를 분리 조치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해 1월 개편한 학대예방경찰관(APO) 전산망 덕분에 그가 과거 아동학대로 1차례, 가정폭력으로 2차례 신고된 전력을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처럼 학대 피해가 의심돼 두 차례 이상 신고된 아동이 지난해에만 68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 의심 신고가 두 번 이상 접수된 아동은 6795명이다. 신고가 접수된 전체 아동 4만3050명 가운데 15.8%에 해당한다. 세 차례 이상 신고된 아동은 2433명이었고, 114명에 대해선 열 번 넘게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경찰이 반복 신고 여부를 ‘신고자 번호’가 아닌 ‘피해 아동’ 기준으로 실시간 집계할 수 있도록 전산망을 개편한 이래 처음으로 집계된 수치다.경찰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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