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막인 줄 알았더니 뇌세포 죽이는 흉터” 뇌졸중 통념 깬 국내 연구진
뇌졸중은 한국에서만 매년 10만명 넘게 발생하고 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중증 질환이다. 지금까지 유일한 치료법은 막힌 뇌혈관을 뚫기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tPA)을 3~4시간 안에 투여하는 응급 조치였다. 그나마 혈전이 풀리더라도 뇌세포 손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 한계가 컸다. 뇌졸중 자체는 사실상 치료할 방법이 없었던 셈이다.국내 연구진이 이 난제에 돌파구를 열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과 을지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뇌졸중의 핵심 원인을 새롭게 규명하고,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
뇌졸중은 한국에서만 매년 10만명 넘게 발생하고 암에 이어 사망률이 높은 중증 질환이다. 지금까지 유일한 치료법은 막힌 뇌혈관을 뚫기 위해 혈전을 녹이는 약(tPA)을 3~4시간 안에 투여하는 응급 조치였다. 그나마 혈전이 풀리더라도 뇌세포 손상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아 한계가 컸다. 뇌졸중 자체는 사실상 치료할 방법이 없었던 셈이다.
국내 연구진이 이 난제에 돌파구를 열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과 을지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뇌졸중의 핵심 원인을 새롭게 규명하고, 자체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KDS12025)로 뇌졸중에 걸린 원숭이의 마비된 손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뇌를 보호한다고 여겨졌던 ‘세포 장벽’이 오히려 뇌세포를 죽이는 원인이라는 정반대의 원리를 밝혀낸 것이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같은 날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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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막인 줄 알았더니 뇌세포 죽이는 흉터” 뇌졸중 통념 깬 국내 연구진
게시자 조선일보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