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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은 왜 해질 무렵에 전사자 추모 행사를 했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평양 화성지구에 새로 들어선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이 4월 26일 저녁에 열렸다.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다 숨진 북한군 전사자들을 위한 시설이다. 노동신문은 다음 날인 27일자 노동신문에 80장에 가까운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 자체는 단순하다. 러시아 고위 대표단이 푸틴 대통령의 편지를 들고 준공식에 참석했고, 김정은이 전사자들의 무덤과 기념물 앞에 고개를 숙였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북한이 준공식을 준비하면서 의도했던 몇 가지 목적을 살펴보는 것은 우크라이나 파병과 희생자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북한 내부에서 영향을 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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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8일·1분 소요
北은 왜 해질 무렵에 전사자 추모 행사를 했을까[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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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화성지구에 새로 들어선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이 4월 26일 저녁에 열렸다.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됐다 숨진 북한군 전사자들을 위한 시설이다. 노동신문은 다음 날인 27일자 노동신문에 80장에 가까운 사진을 게재했다. 행사 자체는 단순하다. 러시아 고위 대표단이 푸틴 대통령의 편지를 들고 준공식에 참석했고, 김정은이 전사자들의 무덤과 기념물 앞에 고개를 숙였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북한이 준공식을 준비하면서 의도했던 몇 가지 목적을 살펴보는 것은 우크라이나 파병과 희생자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북한 내부에서 영향을 끼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시간 — 왜 하필 해 질 녘이었나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해가 지는 시간에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며 빛이 사람의 머리카락을 배경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시간이다. 그리고 한낮의 사진과 밤의 사진은 다르게 작동한다. 낮은 모든 것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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