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tyle
AI냐, 사람이냐… 누구 머리에서 나온 책인가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지난달 출간된 김상원 작가의 공상과학(SF) 장편소설은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밀려드는 투고 원고를 감당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 한 출판사. 하지만 AI를 사용한 이른바 ‘딸깍 출판’으로 원고가 급증하고, 이를 처리하려 또다시 AI를 투입한다. 급기야 파장은 점점 커지고, 인류 문명마저 퇴보할 위기에 처한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제 출판에서 AI의 영향은 더 이상 웃고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다. AI 생성물과 인간 저술이 기준 없이 뒤섞이며 책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
동
동아일보
2026년 4월 28일·1분 소요

Image: 동아일보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지난달 출간된 김상원 작가의 공상과학(SF) 장편소설은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밀려드는 투고 원고를 감당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도입한 한 출판사. 하지만 AI를 사용한 이른바 ‘딸깍 출판’으로 원고가 급증하고, 이를 처리하려 또다시 AI를 투입한다. 급기야 파장은 점점 커지고, 인류 문명마저 퇴보할 위기에 처한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이제 출판에서 AI의 영향은 더 이상 웃고 넘기기 어려운 수준이다. AI 생성물과 인간 저술이 기준 없이 뒤섞이며 책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출판계도 이 같은 문제의식 아래 대응책을 논의한다. 한국출판인회의는 29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AI 시대의 출판 생태계, 기회와 위기 사이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긴급 포럼을 갖는다. 출판사와 작가, 서점, 도서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AI 대응책을 논의하는 건 처음이다. 이날 포럼에선 ‘인간 저술 출판물 보증제’도 진지하게 논의
원문 기사
AI냐, 사람이냐… 누구 머리에서 나온 책인가
게시자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