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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마법’을 지휘하다 해리포터 콘서트 마침표

“정말 뿌듯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달콤쌉쌀(bitter sweet)한 마음도 듭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구나 싶어서요.”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인기 공연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가 다음 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월 15∼17일 세종대극장에서 열리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콘서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시리즈 8편을 모두 지휘해 온 대만계 미국 지휘자 시흥 영(53)이 2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아일보와 만났다.●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 전편 완주영 지휘자는 2019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시작해 어린 해

동아일보
2026년 4월 26일·1분 소요
8년간 ‘마법’을 지휘하다 해리포터 콘서트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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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뿌듯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달콤쌉쌀(bitter sweet)한 마음도 듭니다. 이제 정말 마무리구나 싶어서요.” 서울 세종문화회관의 인기 공연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가 다음 달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5월 15∼17일 세종대극장에서 열리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콘서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시리즈 8편을 모두 지휘해 온 대만계 미국 지휘자 시흥 영(53)이 2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동아일보와 만났다.●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 전편 완주영 지휘자는 2019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부터 시작해 어린 해리가 호그와트에 입학하고 성인이 되기까지 전편을 지휘해온 인물이다.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이 시리즈를 이끌어 왔다. 장편영화 콘서트 전체를 한 지휘자가 지휘한 사례는 드물다. 영 지휘자는 “8편을 각각의 작품이 아닌 하나의 지속적인 음악적 여정으로 바라봤다”며 “많은 음악인의 헌신 덕분에 시리즈를 완주할 수 있었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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